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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의 홈가드닝 일기

바질 모종 키우기::먹기 위해 키우는 바질

by _Soso_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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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모종 키우기::먹기 위해 키우는 바질

 

 

 

 

특수 채소는 주로 마켓컬리에서 주문하곤 했는데 가격도 비싸고 구매 후 바로 쓰지않고 하루 이틀만 지나면 상태가 안좋아져서 쓸 수 없는 상태가 되기에 양재꽃시장 방문 시 바질 모종을 사왔습니다.

작은 플라스틱 화분에 담긴 바질 모종 1개에 2000원. 간혹 3개 구매 시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인 분도 계셨으나 혹시 몰라 1개만 구매해왔습니다.

 

화분에 옮겨심을까 했는데 모종 1개를 위해 분갈이 흙과 화분을 구매하기는 뭔가 아깝다라는 생각에 스타벅스 컵에 바질 모종 화분을 꼽아두고 물을 주고 있습니다.

바질 물주는 법!!
먼저 바질을 과습에 유의를 해야합니다!
물을 많이 주면 자랄 것 같지만 오히려 과습으로 인해 바질 잎끝이나 줄기가 까맣게 변해버리는 경우가 있답니다.
그래서 흙이 말라있을 때만 물을 주셔야합니다. 저는 흙을 만져보거나 나무젓가락을 흙에 잠시 꼽았다 뽑아서 나무 젓가락에 습기가 없을 때에만 주고 있습니다.

 

 

바질을 많이 수확할 수 있는 방법
먹으려고 키우는 모종이니 당연히 잎이 많이 나면 좋겠죠? 이런 경우 순자르기를 하거나 순자르기한 바질을 물꽂이를 해주면 됩니다.

 

바질 많이 수확하기1 :: 바 순자르기

바질 생장점 위에 있는 윗잎을 잘라주세요.
아래 사진을 보면 젤 윗 잎 밑에 곁순이 있죠? 곁순이 나있는 젤 윗잎을 잘라주면 됩니다.

이렇게 순을 잘라주면 잘린 곳에서 2개의 줄기가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바질의 양이 풍성해집니다.

 

 


바질 많이 수확하기2 :: 바질 물꽂이?
이렇게 순 자르기를 한 바질은 먹거나, 아니면 물에 일주일 정도 꼽아두면 (물은 매일 갈아주세요) 뿌리가 나오니 뿌리가 나온 바질을 다시 흙에 심어주면 1개였던 모종이 2개가 되겠죠??


 

 

 

저는 요리할 때 마다 제일 윗 잎을 따거나 순자르기를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갈레트에 바질도 올려주고

문어 샐러드를 할 때도, 파스타에도 샌드위치에도 넣어줍니다.

레몬향도 향긋하게 올라와서 키울 때 기분이 좋답니다. 키우기 어렵지 않으니 바질 모종 구매해서 키우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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